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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5 또 비었다. 그래도 봐야 할 월요일 5종목

2026-05-16

어제와 같은 숫자. 코스피 7493, 코스닥 1129. -6%대 폭락의 충격이 토요일 데이터에 그대로 멈춰 있다. TOP 5 응답은 다시 비어 있다.

지난 5월 15일 글에서 동일한 데이터 공백을 다뤘다. 오늘은 주말에 새로 들어온 뉴스 catalyst 만 얹어서, 월요일 거래일 모니터링 후보를 다시 정리한다.

삼성전자 (005930), 노사 vs 글로벌 반도체

주말 사이 흐름이 묘하게 갈렸다. 이재용 회장이 노조에 "한 가족" 발언, 노사 교섭 월요일 재개. 메모리 사업부 성과급 600% 제안 보도까지. 분쟁 해소 기대감은 분명하다.

근데 같은 주말 미국 반도체주가 4% 급락했다. 중동 리스크와 금리 상승. ADR 흐름이 부담스러운 시그널이다.

월요일 시초가가 갭다운으로 시작할지, 노사 뉴스가 반등의 발판이 될지. 환율 1497 도 여전히 부담. 첫 30분 거래대금이 답을 줄 것이다.

SK하이닉스 (000660), HBM 펀더멘털은 단단

삼성에 비해 노사 이슈에서 자유로운 점이 차별점. HBM 수요는 펀더멘털로 받쳐주는 시각이 우세하다. 다만 미국 반도체 동조화가 크다는 점이 발목.

폭락 이후 단기 반등 자리. 진짜 바닥 다지기인지 일시적 반발 매수인지는 거래량으로 확인 필요. 지난 글에서 한미반도체를 후보로 짚었는데, 같은 맥락에서 하이닉스도 같이 본다.

음, 그런데 자기참조의 위험은 솔직히 있다. 어제와 새 데이터가 없으면 보탤 게 없다는 뜻.

한화오션 (042660), 조선업 엔비디아 내러티브

매일경제 "삼전닉스 팔아 조선업 엔비디아 산다" 라는 자금 로테이션 코멘트가 나왔다. 파업으로 약한 반도체에서 조선·해양으로의 수급 이동 가능성.

조선은 환율 1497 의 수혜 섹터. 달러 강세 = 수주 마진 개선. 지난주 강세였던 흐름이 이번 폭락 속에서도 상대적 방어를 보였다면 자금이 모이는 자리다.

다만 1회성 내러티브인지 지속되는 로테이션인지 확인이 필요. 뉴스 한 줄에 베팅하기엔 변동성 큰 구간.

시노펙스 (025320), 환율 1500 수혜 잔불

지난 글에서 이미 짚은 종목. 환율 1497 수준은 수출 비중 큰 중소형 소재주에 호재. 다만 폭락장에서 중소형주가 먼저 던져진 점이 부담.

차트가 잠시 쉬는 구간이라고 본다. 거래량 dry-up 이후 재진입 후보로 의미가 있다. 강력한 catalyst 보다는 환율 + 수급 로테이션 베타.

두산로보틱스 (454910), 휴머노이드 테마

어제 글에서 짚은 영역. 매크로 폭락 속에서도 장기 내러티브가 살아 있는 섹터. 단기 변동성은 크지만 일주일 단위로 보면 회복이 빠른 영역이다.

월요일 거래대금 상위에 로봇 테마가 다시 올라오는지, 그게 모니터링 시그널이 된다. 안 올라오면 테마 일시 휴면으로 본다.

오늘 시장 코멘트

TOP 5 응답이 이틀 연속 비어 있다. 거래소 데이터 파이프라인 문제일 수도, 폭락장 직후 변동성으로 인한 처리 지연일 수도. 이건 좀 의심스럽다.

확실한 건 월요일 시초가다. 환율 1497, 미국 반도체 -4%, 한국 노사 변수. 세 가지가 어떻게 충돌할지가 이번 주 첫 거래일의 색깔을 정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 데이터가 다시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전략. 나는 무리해서 베팅할 구간 아니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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